SBS 배성재 아나, 러시아전 보조해설까지 전천후 활약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6.18 07: 26

SBS 배성재 아나운서가 브라질 월드컵 한국 대 러시아전 경기 중계에서 전천후 활약을 보여줬다.
배성재는 18일 오전(한국시간) SBS를 통해 중계 방송된 2014 브라질 월드컵 한국 대 러시아의 경기에서 경기 진행 상황 중계부터 오랜 경험을 살린 해설까지 중계 방송을 주도했다.
이번러시아전은 브라질 월드컵에서 한국이 치르는 첫번째 경기인만큼 전국민의 시선이 쏠려있는 상황. 그렇기에 배성재는 마치 국민들의 흥분되고 설렌 마음을 대변하듯 크고 활기찬 목소리로 경기의 시작을 알렸다.

본격적인 경기에 들어가자 그는 캐스터의 역할을 다하며 경기의 진행 상황을 설명했다. 이 뿐 아니었다. 오랫동안 SBS에서 캐스터로 활약해온 배성재는 해설을 맡은 차범근을 도와 자신의 의견을 펴며 해설자의 역할까지 해냈다.
또 눈길을 끈 것은 차범근과의 호흡이었다. 지난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부터 함께 해 온 두 사람이기에, 배성재와 차범근은 주거니받거니하며 생생하게 경기를 중계했다.  
한편, SBS는 이날 오전 브라질 쿠이야바 아레나 판타날에서 열린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리그 한국 대 러시아의 경기를 중계했다. 이 중계 방송은 배성재 아나운서, 차범근-차두리 부자가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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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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