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프로그램 '룸메이트' 멤버들의 한국 대 러시아전 응원 현장이 공개됐다.
'룸메이트'의 박상혁 PD는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광화문 거리 응원왔어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배우 홍수현, 박민우, 개그맨 조세호, 남창희, 파이터 송가연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들은 '붉은 악마'를 상징하는 의상과 뿔이 달린 모자 등으로 월드컵의 분위기를 만끽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카메라를 향해 한국팀의 승리를 기원하는 미소를 지으며 엄지를 들어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룸메이트' 멤버들은 즉흥적으로 거리 응원에 나섰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계획은 없었으나, 신성우-찬열 등의 멤버들은 집에서 경기를 관람하고 있고 거리 응원을 원하는 멤버들끼리 응원을 하기 위해 광화문으로 향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울 광화문에서는 2014 브라질 월드컵 한국 대 러시아 경기의 거리 응원이 펼쳐졌다. 이 현장에는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MBC '무한도전', SBS '룸메이트' 등의 촬영이 진행되며 지상파 3사의 예능 응원전이 있기도 했다.
mewolong@osen.co.kr
박상혁 PD 트위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