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멕시코] 에레라 감독 “오초아, 기대했던 선방” 뿌듯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6.18 08: 54

미겔 에레라 멕시코 대표팀 감독이 브라질과의 경기 후 뿌듯한 소감을 전했다.
멕시코와 브라질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탈레자의 에스타디오 카스텔라오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 경기서 0-0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나란히 1승 1무(승점 4)를 기록한 멕시코와 브라질은 조 1위를 위한 일전에서 한치의 양보도 없는 치열한 접전을 이어가게 됐다.
경기가 끝난 후 에레라 감독은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무승부로 끝났다. 멕시코 팀은 무엇에든 준비가 돼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동점처럼 느껴졌다. 우리는 대단한 상대와 그들의 홈에서 대단한 경기를 치렀다”며 흥분된 모습을 보였다.

이날 멕시코 골문을 지킨 기예르모 오초아(29, 아작시오)는 신들린 선방으로 팀을 구했다. 브라질은 화려한 개인기와 스피드를 앞세워 멕시코의 골문에 날카로운 공세를 퍼부었지만 번번이 오초아의 손끝에 걸려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에레라 감독은 오초아의 활약에 대해 “기대 했던 대로 세 번의 비범한 선방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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