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석훈 감독, 이하 해적)이 8월 6일 개봉을 확정했다.
액션 어드벤처물로 제 67회 칸 영화제 필름 마켓에서 총15개 국 최다 선 판매를 기록한 '해적'이 오는 8월 6일 개봉 예정임을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이 18일 밝혔다.
'해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그리고 개국세력이 벌이는 바다 위 통쾌한 대격전을 그린 영화.

김남길, 손예진을 비롯해 유해진, 이경영, 오달수, 김태우, 박철민, 신정근, 김원해, 조달환, 이이경, 설리(에프엑스) 등의 멀티 캐스팅을 자랑한다.
특히 해적단 여두목 '여월' 역으로 생애 최초 고난도 액션 연기를 선보이며 카리스마를 내뿜는 손예진과 산적단 두목 '장사정' 역으로 조선 상남자이자 허당 반전 매력을 선보이는 김남길의 연기변신이 주목된다.
또 이로써 '해적'은 NEW에서 배급하는 박유천, 김윤석 주연 영화 '해무'와 같은 달 개봉해 경쟁을 벌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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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