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캐스터가 대한민국 대표팀들에 대해 "심판에 현혹될 필요가 없다"고 지적했다.
김성주는 18일 오전(한국시간) MBC를 통해 중계 방송된 2014 브라질 월드컵 대한민국 대 러시아의 경기에서 1대 1 동점으로 후반전이 끝나갈 무렵, 선수들의 움직임이 더뎌지자 이처럼 발언했다.
안정환 해설위원은 "심판을 쳐다볼 필요가 없다. 플레이를 해야 한다"고 일침하자, 김성주 역시 "심판에 현혹될 필요가 없다. 우리의 플레이를 해라"고 맞장구쳤다.

이에 송종국은 "지금 선수들이 힘든 거 안다. 하지만 4년만의 월드컵이다. 여기서 더 잘하면 더 큰 무대, 빅리그로 갈 수 있다. 자기가 가진 기량을 전부 발휘했으면 좋겠다"고 응원의 소리를 더했다.
김성주 아나운서를 주축으로 해설위원으로 나선 안정환과 송종국은 18일 오전(한국시간) MBC를 통해 중계 방송된 2014 브라질 월드컵 대한민국 대 러시아의 경기에서 각자의 장기를 살린 해설을 이어가 보는 이의 관심을 집중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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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