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러시아] 네빌, “아킨페예프, 한국전이 마지막 경기”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4.06.18 10: 25

잉글랜드 대표팀 출신 수비수 필 네빌이 이고르 아킨페예프를 비난했다.
영국 BBC 해설위원인 네빌은 18일(이하 한국 시간) “러시아는 68분 동안 제대로 플레이하지 못했다. 특히 아킨페예프는 경기 내내 불안했다. 어린애도 하지 않을 실수을 했다”고 말했다.
아킨페에프는 전반 23분 이근호의 중거리 슈팅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슈팅의 방향을 제대로 예측했으나, 핸들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며 공을 흘렸고, 이는 한국의 선취점으로 이어졌다.

네빌은 “아킨페예프는 A매치만 70경기 정도 뛰었다. 그러나 70경기 이상은 뛰지 못할 것 같다. 한국전이 아킨페에프에게는 마지막 경기일 듯하다”고 향후 러시아가 아킨페예프를 선발 골키퍼로 기용하지 않을 것이라 전망했다.
한편 한국과 러시아는 오는 23일 각각 알제리, 벨기에와 H조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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