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진호가 SG워너비의 결합에 대해 마음은 갖고 있다고 뒤늦게 털어놨다.
김진호 측 관계자는 18일 오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김진호 본인에게 거듭 확인 한 결과 사실 SG워너비가 합치는 것에 대해 마음은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김진호가 현재 멤버들이 각자 음악적인 스타일이 다 달라서 고민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진호는 본인의 생각을 담은 자작곡으로 좀더 진정성 있는 음악을 하기 위한 활동 중이어서 혹 너무 상업적으로 가지 않을까 하는 고민으로 제작사와 멤버들과 조율하고 있다고 전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대형기획사와의 접촉에 대해서 이 관계자는 "다들 소속사가 있는데 대형기획사와 접촉한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앞서 김진호에게 확인 결과 SG워너비의 재결합이 금시초문이라며, 솔로 앨범 준비에 나서겠다고 밝혔지만, 김진호가 이후 실은 재결합 의지는 있음을 추가적으로 밝혀 입장을 바꾸게 됐다.
앞서 한 매체는 최근 SG워너비 멤버들이 재결성 문제를 구체적으로 논의했다고 보도 한 바 있다.
한편, 김진호는 지난달 24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가정의 달 특집에서 돌아가신 아버지를 추억하며 만든 자작곡 '가족사진'을 선보여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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