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안보겸 인턴기자] 배우 오만석이 브라질에서 치러진 한국 대표팀의 1차전 경기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생중계했다.
현재 SBS ‘SNS원정대 일단띄워’ 촬영 차 브라질에 체류 중인 오만석은 18일(한국시간)에 열린 한국과 러시아의 월드컵 1차전 경기를 자신의 트위터로 생중계했다. 경기 전부터 경기가 치러진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날 경기장’에서 찍은 사진을 트위터에 게재하며 “러시아와의 첫 경기 앞으로 약 5시간 남짓~! 여기는 쿠이아바 판타날 아레나(Cuiaba Arena Pantanal)~!”이라는 짧은 글도 함께 남겼다.
그 후로도 “현재 0:0 상황~! 지금은 하프타임~!”이라는 멘트와 함께 경기장 내부 모습을 찍어 올렸다. 경기가 끝난 후에는 “아... 아쉽네요..거의 다 잡은 경기였는데~ 그래도 생각보다 잘 싸웠습니다~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과 가슴을 졸이며 온 마음을 다해 경기를 응원해주신 여러분 모두가 갑~!”이라고 하며 경기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열심히 싸운 선수들을 격려했다.

또 경기장을 퇴장하는 모습이 담긴 셀카를 공개하며 “경기장에서 나올 때 브라질 사람들에게 휩싸여서 나도 모르게 순식간에 유니폼 바꿔 입었어요~”라는 글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해질 무렵의 경기장 내외 모습을 담은 2장의 사진을 공개하며 18일 경기 생중계 트위터를 마쳤다.(사진 순서대로)
이를 본 네티즌들은 "대표팀 수고하셨습니다", "오만석씨 고맙습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현재 오만석은 ‘SNS원정대 일단 띄워’를 통해 카라 박규리, 배우 서현진, 김민준, 2AM 정진운 등과 함께 브라질 여행을 하고 있다. 오만석은 소문난 ‘축구광’임을 입증하듯 리우데자네이루 일정 첫날부터 휴양지를 선택한 다른 멤버들과는 달리 세계 최대 경기장이자 이번 브라질 월드컵의 결승전이 열릴 마라카낭 경기장부터 방문하는 열의를 보였다.
한편, ‘2014 브라질월드컵을 위해 펼치는 스타6인의 특별한 소셜트립’이라는 기획의도로 만들어진 SBS 예능 프로그램 ‘SNS원정대 일단 띄워’는 지난 9일부터 매주 월, 화 오후 9시에 방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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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석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