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러시아의 2014 FIFA 월드컵 첫 경기가 열린 18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사거리 영동대로에서 진행된 길거리 응원전, 축구팬들이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
이날 응원전에는 김창렬의 올드스쿨과 싸이가 응원전에 참여해 열띤 응원을 펼쳤다.
'김창렬의 올드스쿨'은 러시아전에 이어 오는 23일 알제리전과 27일 벨기에전에도 공개방송을 진행한다.

김창렬의 진행 아래 장기하와 얼굴들, 장미여관, 딕펑스, 이정, 박현빈, 앤씨아, 지연, 선미 등이 출연해 국가대표 축구팀의 선전을 응원할 예정. '김창렬의 올드스쿨' 측은 "모두 함께 축제처럼 즐길 수 있는 월드컵 거리응원전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싸이는 '롸잇 나우'를 시작으로 '연예인', '예술이야', '흔들어주세요', '챔피언', '위 아 더 원(We Are The One)', '강남스타일' 등의 무대를 꾸몄다. 약 40분 동안 진행된 싸이의 응원 공연은 마치 콘서트를 보는 듯했다. 특히 마지막 '강남스타일' 무대에서는 붉은악마와 다함께 말춤을 추는 인상적인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공연의 신'이라 불리는 만큼 싸이의 응원은 뜨겁고 열정적이었다. /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