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도전' 신보라, 첫 공식석상 행보 '눈길'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4.06.18 14: 08

미녀 개그우먼 신보라가 연기자로 첫 발을 내딛었다는 소식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보라는 18일 서울 중구 장충동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극본 오선형/연출 이재상/제작 제이에스픽처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나필녀 역을 맡은 배우로서 처음으로 공개석상에 자리한 것.
극 중 나필녀(신보라 분)는 기획사 샤인스타에서 10년째 가수데뷔를 준비하고 있는 만년 연습생으로 연습생들 중에서도 최고참. 어느 날 낙하산처럼 갑자기 기획사에 들어온 최춘희(정은지 분)에게 괜한 텃새를 부리는 골목대장 같은 역할이다.

이런 가운데 신보라가 최근 첫 촬영에 임했던 것이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그는 첫 촬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톡톡 튀는 의상과 리얼한 표정연기를 통해 나필녀 캐릭터를 맛깔스럽게 표현해냈다.
이와 관련, ‘트로트의 연인’ 관계자는 “신보라는 자신의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만전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촬영현장에서 역시 커다란 활력소가 되어주고 있다”며 “여느 신인 연기자보다 열성적이고 진지한 자세로 촬영에 임하고 있어 앞으로 더욱 기대되는 배우”라고 전했다.
신보라 첫 정극 연기 도전 소식에 누리꾼들은 "신보라, 이제 연기도 하는구나", "신보라, 되게 잘할 것 같다", "신보라, 개그우먼답지 않은 외모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트로트의 연인’은 가난한 환경 탓에 가수는 전혀 꿈꿔 본적 없는 최춘희가 톱스타 천재뮤지션 장준현(지현우 분)을 만나 트로트의 여왕이 되기 위해 함께 노력하며 겪는 성장통과 두 사람의 달달한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빅맨' 후속으로 오는 23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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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에스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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