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신보라가 시청률 공약으로 태진아를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보라는 18일 오후 서울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 제작발표회에서 시청률 공약을 묻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신보라는 앞서 지현우 등의 배우들이 20%대를 돌파하면 프리허그를 하겠다고 하자 "드라마의 소재가 트로트니까, 소속사 태진아 대표님을 모시고 가서 같이 프리허그를 하겠다"고 말했다.

또 신보라는 첫 정극 연기에 대해 "'개그콘서트'와 다르지만, 열심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보라는 극 중 10년째 샤인스타의 연습생인 나필녀 역을 맡았다.
한편, '트로트의 연인'은 트로트에 모든 걸 걸고 있는 최춘희(정은지 분), 트로트를 경멸하는 천재 뮤지션 장준현(지현우 분)과 마성의 옴므파탈 기획사 대표 조근우(신성록 분), 최춘희의 라이벌이자 미모와 실력을 겸비한 연습생 박수인(이세영 분) 등 네 남녀의 미묘한 감정선이 유쾌하게 그려질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빅맨' 후속으로 오는 23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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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