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조민희 인턴기자] 방송인 김성주가 월드컵 중계 중에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김성주는 18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정말 너무 더웠습니다.. 앉아서 중계만 하는데도.. 땀이 주르륵 주르륵.. 우리 선수들은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때땡큐 해설자도 연신 땀을 닦고 있네요^^” 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성주는 환하게 웃으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옆에는 월드컵 중계 방송에서 재미있는 해설로 인기를 얻고 있는 안정환이 땀을 닦으며 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대한민국-러시아전에서 안정환은 이근호가 선제골을 넣자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땡큐가 아니라 완전 때땡큐다. 때땡큐는 땡큐보다 더 좋은 거다”라고 말해 때땡큐 해설자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이를 본 네티즌은 “오늘 진짜 중계하는 분들도 때땡큐였습니다!!”, “그 땀으로 묵은 것들은 한국 와서 깨끗이 씻어내십시오 거기서 땀나도록 열심히 중계해주세요!!”, “맘 같아선 얼음물 한통, 휴대용 에어컨 보내드리고 싶은데... 저도 "때땡큐"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성주는 현재 MBC에서 안정환, 송종국 등과 함께 브라질 월드컵 중계방송 해설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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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