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의 연인' 이세영 "음모 꾸미는 캐릭터 아냐"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6.18 14: 55

배우 이세영이 캐릭터에 대해 화끈한 성격이라고 설명했다.
이세영은 18일 오후 서울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 제작발표회에서 캐릭터에 대해 묻는 말에 "인물의 어둠 등에 깊게 생각하지 않으려 했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 작가님과 많이 이야기를 했다. 감독님이 요즘은 예뻐도 더 예뻐지려고 노력하고 99개가 있어도 하나 더 가지려고 한다고 했다. 그런 결핍의 감정에 집착하게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요즘 아이들은 뒷담화 하기 보다 앞에서 싫다고 표현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아이도 화끈하게 표현을 할거라고 기대하고 있다. 뒤에서 음모를 꾸미는 캐릭터는 아닐 것 같다"고 전망했다.
이세영은 극 중 준현(지현우 분)의 첫사랑으로 뛰어난 미모를 지닌 샤인스타 연습생 박수인 역을 맡았다.
한편, '트로트의 연인'은 트로트에 모든 걸 걸고 있는 최춘희(정은지 분), 트로트를 경멸하는 천재 뮤지션 장준현(지현우 분)과 마성의 옴므파탈 기획사 대표 조근우(신성록 분), 최춘희의 라이벌이자 미모와 실력을 겸비한 연습생 박수인(이세영 분) 등 네 남녀의 미묘한 감정선이 유쾌하게 그려질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빅맨' 후속으로 오는 23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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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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