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의 연인' 신보라 "'개콘' 5년차, 발전 기회 필요했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6.18 15: 02

개그우먼 신보라가 '개그콘서트' 무대에서 잠시 내려와 드라마 출연을 하는 소감을 전했다.
신보라는 18일 오후 서울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 제작발표회에서 "개그 연기와 드라마 연기가 다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또 신보라는 "'개콘' 5년차인데 나도 발전의 시간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 드라마 출연을 결정하면서 많이 배우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드라마와 '개그콘서트' 양 쪽에 피해를 줄까봐 많이 고민하는 성격이다. 이번에 드라마를 하면서 '개콘'의 코너가 끝나게 돼 합류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신보라는 극 중 10년째 샤인스타의 연습생인 나필녀 역을 맡았다.
한편, '트로트의 연인'은 트로트에 모든 걸 걸고 있는 최춘희(정은지 분), 트로트를 경멸하는 천재 뮤지션 장준현(지현우 분)과 마성의 옴므파탈 기획사 대표 조근우(신성록 분), 최춘희의 라이벌이자 미모와 실력을 겸비한 연습생 박수인(이세영 분) 등 네 남녀의 미묘한 감정선이 유쾌하게 그려질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빅맨' 후속으로 오는 23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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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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