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의 연인' 신성록 "회식 다음날, 다들 반말했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6.18 15: 06

배우 신성록이 회식 후일담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신성록은 18일 오후 서울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 제작발표회에서 "첫 대본 리딩 후 다함께 술을 마셨다. 두시간 만에 취해서 먼저 집에 갔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다음날 나에게 다들 반말을 했다. 말을 놓기로 했다더라"며 "다들 편안하게 지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보라는 "첫날부터 큰 오빠께서 취해주셔서 너무 편안하게 친해질 수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신성록은 "'별에서 온 그대'를 할 때는 상대 배우와 말을 놓지 않았었다. 편하면서도 편하지 않는 느낌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트로트의 연인'은 트로트에 모든 걸 걸고 있는 최춘희(정은지 분), 트로트를 경멸하는 천재 뮤지션 장준현(지현우 분)과 마성의 옴므파탈 기획사 대표 조근우(신성록 분), 최춘희의 라이벌이자 미모와 실력을 겸비한 연습생 박수인(이세영 분) 등 네 남녀의 미묘한 감정선이 유쾌하게 그려질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빅맨' 후속으로 오는 23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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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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