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측 "이영표-조우종 중계 러시아전, 시청률 1위"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6.18 15: 20

KBS 측이 이날 이영표 해설위원, 조우종 캐스터가 중계한 브라질 월드컵 H조 대한민국과 러시아 경기가 실시간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KBS는 18일 "시청률 조사기관인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이영표 해설위원과 조우종 캐스터가 중계한 KBS 2TV의 러시아전 실시간 평균 시청률(오전 7시부터 9시까지)은 17.9%를 기록해 MBC의 13.9%와 SBS의 10.2%를 앞서며 1위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이어 "분당 최고 시청률은 22% 대로, 후반 23분 이근호의 골 득점 장면을 전후해 가장 높게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KBS는 "월드컵 개막 전에는 KBS의 월드컵 중계가 타 방송사에 비해 다소 열세일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지만"이라며 "이영표 해설위원의 예측이 잇따라 적중하고 있는데다 이 위원이 전하는 조리있는 분석과 믿음가는 해설 그리고 조우종 아나운서의 재치있는 진행이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으면서 명품 중계로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닐슨 코리아가 집계하는 실시간 시청률은 서울지역 샘플 550가구의 시청기록을 평균 내 분석한 수치로 방송이 나가는 실시간 동안 시청자들이 어느 채널에 머물렀는 지를 알아볼 수 있는 자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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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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