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을 앞둔 갓세븐이 "이번에는 화려함 보다는 구성에 신경썼다"고 말했다.
갓세븐은 18일 오후 3시 서울 악스코리아에서 미니2집 'GOT♡' 발매 쇼케이스를 열고 이같이 말하며 "이번에도 마샬아츠가 들어가긴 하지만 화려한 퍼포먼스라기보다는 노래에 잘 맞게 여자친구한테 보여주듯, 흘러가는 안무로 했다. 연기를 하는, 구성적인 안무를 준비해서 데뷔곡 때의 화려함 위주의 무대와는 다를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러면서 "'걸스걸스걸스'와는 완전히 다른 이미지여서 기대된다. 친근하고 실제로 있을법한 남자친구 같은 이미지를 콘셉트로 설정, 우리를 색다르게, 밝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또 "이 곡은 팬분들께 어필하는 곡이다. 팬분들을 여자친구라고 생각하고 준비했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A'는 박진영이 작사, 작곡한 노래로 상대방의 속마음을 알고 있는데 숨기려 할때 쓰는 말인 '에이'를 영어로 표현한 곡이다. '에~이'로 반복되는 쉬운 후렴구와 '네 맘 다 안다'며 자신만만해 하는 모습이 귀엽게 묘사됐다.
갓세븐은 오는 19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으로 컴백 무대와 23일 앨범 발매 및 뮤직비디오 공개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rinny@osen.co.kr
박준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