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현우가 "뭘 해도 즐겁다"며 들뜬 심경을 전했다.
지현우는 18일 오후 서울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 제작발표회에서 제대 후 첫 공식석상에 나선 소감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지현우는 "나이 들어서 군대 간 사람의 한은 대화할 사람이 없다는 거다. 생활관 21살 친구들에 내 고민을 이야기 할 수는 없었다"고 전했다.

지현우는 극 중 최고의 스타 아티스트 장준현 역을 맡았다.
한편, '트로트의 연인'은 트로트에 모든 걸 걸고 있는 최춘희(정은지 분), 트로트를 경멸하는 천재 뮤지션 장준현(지현우 분)과 마성의 옴므파탈 기획사 대표 조근우(신성록 분), 최춘희의 라이벌이자 미모와 실력을 겸비한 연습생 박수인(이세영 분) 등 네 남녀의 미묘한 감정선이 유쾌하게 그려질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빅맨' 후속으로 오는 23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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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