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세븐 "박진영, 굉장히 해맑아..좋은 아빠 같다"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4.06.18 15: 45

컴백을 앞둔 갓세븐이 박진영에 대해 "좋은 아빠 같다"고 평했다.
갓세븐은 18일 오후 3시 서울 악스코리아에서 미니2집 'GOT♡' 발매 쇼케이스를 열고 이같이 말하며 "밥도 사주시고 되게 해맑으시다. 잘 웃으시고 해서 좋은 아빠 같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에는 그렇게 친근하신데 녹음 들어갈 때는 굉장히 칼 같다. 녹음 당시에는 칼 같은데 또 끝나면 다시 평소 모습으로 돌아온다. 그 점이 굉장히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롤모델로 삼는 선배 그룹에 대해서는 2PM을 꼽았다.
또 "신곡 'A'를 준비하면서 박진영 PD님의 곡이 중독성이 있다는 걸 역시 알게 됐다. 들으면 들을 수록 더 듣게 되더라"고 밝혔다.
이번 곡은 화려함 보다는 귀여움에 방점을 찍은 노래. 갓세븐은 "이번에도 마샬아츠가 들어가긴 하지만 화려한 퍼포먼스라기보다는 노래에 잘 맞게 여자친구한테 보여주듯, 흘러가는 안무로 했다. 연기를 하는, 구성적인 안무를 준비해서 데뷔곡 때의 화려함 위주의 무대와는 다를 것"이라고 예고했다. 
갓세븐은 또 "'걸스걸스걸스'와는 완전히 다른 이미지여서 기대된다. 친근하고 실제로 있을법한 남자친구 같은 이미지를 콘셉트로 설정, 우리를 색다르게, 밝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 곡은 팬분들께 어필하는 곡이다. 팬분들을 여자친구라고 생각하고 준비했다"고 말했다. 
'A'는 박진영이 작사, 작곡한 노래로 상대방의 속마음을 알고 있는데 숨기려 할때 쓰는 말인 '에이'를 영어로 표현한 곡이다. '에~이'로 반복되는 쉬운 후렴구와 '네 맘 다 안다'며 자신만만해 하는 모습이 귀엽게 묘사됐다.
갓세븐은 오는 19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으로 컴백 무대와 23일 앨범 발매 및 뮤직비디오 공개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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