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예능프로그램 ‘SNL 코리아’ 페이스북(fb.com/tvnsnl) 소식을 받아보는 팬 수가 100만명을 돌파했다.
tvN 측은 1“시즌4까지 53만 팬을 보유하고 있던 ‘SNL’ 페이스북이 이번 시즌5 방송 시작 약 3개월 만에 50만 팬을 추가 확보하는데 성공하며 100만 명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국내 방송 프로그램 공식 계정 사상 최초이자 최고 기록이다.
‘SNL 코리아’ 페이스북이 포스팅 한 다수의 영상이 누리꾼 사이 인기를 얻으며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며 이슈를 낳은 바 있다.

최근에는 조성모의 과거 매실음료 CF를 패러디 한 ‘매실의 추억’ 영상이 7만건 이상의 ‘좋아요’를 얻으며 새로운 키워드로 떠올랐다. 이 외에도 ‘SNL게임즈, ‘극한직업’ 등 인기 코너의 영상이 매주 높은 ‘좋아요’ 수를 기록하며 페이스북 회원들 사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밖에도 ‘SNL코리아’는 그간 페이스북을 통해 그 주의 호스트를 선공개, 촬영 스틸컷을 미리 노출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고취시키거나 TV에서는 볼 수 없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페이스북에 공개하며 시청자와의 관계를 친밀하게 이끌어 왔다. 특히 최근 한 달간 'SNL 코리아' 페이스북에는 총 96개의 게시물이 업로드 되었는데 이는 총 약 1억명에게 노출이 되는 트래픽을 올리기도.
이 같은 현상에 대해 ‘SNL 코리아’ 책임프로듀서 안상휘 CP는 “온라인과 방송을 밀접하게 연동시켜 운영해왔기 때문인 것 같다”며 “온라인 상에서 시청자들과의 소통은 프로그램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고 또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갈 수 있는 큰 요인”이라고 언급했다.
tvN 이덕재 본부장은 “디지털 시대의 시청자들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콘텐츠를 소비하고자 한다. ‘페이스북 100만 팬 돌파’는 ‘SNL 코리아’가 소비자의 니즈에 맞추어 여러 방법으로 다가가려 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변화의 흐름에 부합하는 콘텐츠를 TV뿐만 아니라 모바일, IPTV, 크롬캐스트 등을 통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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