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혹평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은 18일 오전 7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날에서 벌어진 러시아와의 H조 첫 경기서 1-1로 비겼다. 한국은 후반 23분 터진 이근호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후반 29분 케르자코프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첫 승이 눈앞에 있던 한국은 승점 1점 추가에 만족해야 했다. 한국의 월드컵 개막전 4연승도 아쉽게 불발됐다.
유럽 언론들인 아닐 선발 출장한 박주영(아스날)에 대해 좋지 않은 평가를 내렸다. '아스날맨' 이라며 비아냥 섞인 표현까지 사용했다.

아스날서 선수로 활약했던 마틴 키언은 "솔직히 박주영이라는 선수가 아스날에 있는지 모르는 팬들이 대부분일 것"이라면서 "지난 시즌 아스날서 단 11분 뛰었다. 따라서 행운이 가득한 선수"라고 말했다.
또 메트로도 이와 함께 비슷한 내용의 기사를 게재했다. 메트로는 "아스날서 악몽같은 시기를 보내고 있는 박주영이 러시아와 1차전서 끔찍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아스날맨의 오늘 플레이는 최악"이라고 비아냥 거렸다.
박주영 혹평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주영 혹평, 안타깝다" "박주영 혹평, 할 말이 없네" "박주영 혹평, 아쉬운 모습이었다" "박주영 혹평, 다음을 기약한다" "박주영 혹평, 그래도 힘내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
쿠이아바(브라질)=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