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이핑크 정은지가 전작 tvN '응답하라 1997'에서 호흡을 맞췄던 서인국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정은지는 18일 오후 서울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 제작발표회에서 서인국의 새 드라마 '고교처세왕'과 같은 요일 연이어 출연한다는 말에 "같은 요일에 출연하게 돼 반가웠다"고 말했다.
이어 "'고교처세왕'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찾아 봤다. 재밌었다"며 "서인국과 얼마 전 연락을 했는데, 같은 시간대가 아니라 다행이라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또한 지현우는 "나도 이하나와 호흡을 맞췄던 적이 있다"고 '메리대구공방전'의 인연을 언급하며 이하나에 지지 않겠다는 과감한 발언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트로트의 연인'은 트로트에 모든 걸 걸고 있는 최춘희(정은지 분), 트로트를 경멸하는 천재 뮤지션 장준현(지현우 분)과 마성의 옴므파탈 기획사 대표 조근우(신성록 분), 최춘희의 라이벌이자 미모와 실력을 겸비한 연습생 박수인(이세영 분) 등 네 남녀의 미묘한 감정선이 유쾌하게 그려질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빅맨' 후속으로 오는 23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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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