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우측 무릎 염좌로 대주자 교체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4.06.18 19: 27

최근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하던 김현수(26, 두산 베어스)가 무릎 통증으로 인해 경기에서 빠졌다.
김현수는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팀의 3번타자(좌익수)로 나섰다. 팀의 3회말 공격에서 2루에 있던 김현수는 홍성흔의 희생번트 때 3루로 달리다 슬라이딩을 하는 과정에서 베이스에 부딪혀 오른쪽 무릎에 부상을 입었다.
잠시 누워 통증을 호소하던 김현수는 결국 대주자 장민석으로 교체됐다. 두산 관계자는 "김현수는 경미한 오른쪽 무릎 염좌로, 선수보호 차원에서 교체됐다"고 말했다. 경기는 3회말이 진행 중인 현재 두산이 LG에 1-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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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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