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구맞은 박석민, 검진 결과 큰 이상 없음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4.06.18 21: 16

하마터면 큰 일 날 뻔 했다. 삼성이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렸다. 투구에 머리를 맞은 박석민(삼성 내야수)이 큰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기 때문이다.
박석민은 18일 문학 SK전에 3번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6회 SK 선발 조조 레이예스의 5구째 직구에 헬멧을 맞고 그대로 쓰러졌다. 대주자 김태완과 교체된 박석민은 현대 유비스 병원으로 후송돼 정밀 검진을 받았다.
삼성 홍보팀 관계자는 "박석민은 CT 및 X-RAY 촬영 결과 골절 소견은 없으며 두피에 피가 고여 있으나 수일내에 없어지므로 문제될 건 없다"고 현재 상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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