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이병규, 정재훈 상대 역전 그랜드슬램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4.06.18 21: 22

이병규(31, LG 트윈스 7번)가 그랜드슬램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이병규는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정재훈을 상대로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팀이 4-5로 뒤지던 7회초 2사 만루에서 이병규는 볼카운트 1B-2S에 들어온 정재훈의 4구째를 받아쳐 중월 만루홈런을 뽑아냈다. 이병규의 시즌 3호 홈런.
경기는 7회말이 진행 중인 현재 LG가 두산에 8-5로 앞서 있다.

nick@osen.co.kr
잠실=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