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캐스트] 비스트의 특급 팬서비스..애교는 덤[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6.18 21: 32

팬들을 위한 그룹 비스트의 특급 팬서비스가 이어졌다. 직접 만든 팔찌를 선물하고 전화통화를 하면서 팬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기 위해 노력했다. 
비스트는 18일 오후 8시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라인을 통해 진행된 스타캐스트 온 에어 '비스트의 컴백토크'에 참여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비스트는 다양한 코너를 진행하면서 팬들과 소통했다. 먼저 팬들이 직접 보낸 '비스트가 있어서 행복했던 순간들'에 대한 사연을 소개했다. 비스트는 팬들이 그들을 좋아하게 된 사연 등을 직접 소개하면서 감동받은 모습을 보였다.

이에 윤두준 "팬들의 존재도 우리에게 큰 행운으로 다가오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이어 이기광은 "뷰티(비스트의 팬클럽)가 있기에 비스트가 있는 것이다. 여러분들도 우리에게 큰 행운"이라고 덧붙였다.
또 팬들과 직접 전화통화를 하는 등 팬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물했다. 특히 비스트는 팬들이 원하는 것을 직접 해주고 질문에 답해주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첫 번째 팬은 윤두준에게 과거 조성모의 매실 음료 광고 속 대사인 '널 깨물어주고 싶어'라는 말을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윤두준은 비스트 멤버들과 함께 매실 음료 광고를 패러디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기광과 손동운은 손동작까지 따라하며 애교를 보여줬고, 윤두준은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팬들을 위한 행운의 팔찌도 직접 만들었다. 비스트 멤버들은 직접 구슬을 꿰어서 팔찌 제작하기에 몰입했고, 추첨을 통해 이 팔찌를 팬들에게 선물하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팬들에게 직접 만들어 주는 선물인 만큼 멤버들 모두 집중했고, 그러면서도 계속해서 토크를 이어가며 코너를 진행했다. 팬들은 1만 6000건이 넘는 메시지를 보내며 이벤트에 큰 성원을 보냈다.
팔찌를 완성한 윤두준은 "요즘 몸이 많이 아파서 건강이 최고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건강을 의미하는 구슬을 많이 넣었다. 여러분 좀 건강하시라는 의미다"라고 설명했다. 손동운 역시 팬들의 건강을 생각한 팔찌를 제작했다.
이기광은 계절감에 맞는 시원한 느낌의 팔찌를 완성했고, 양요섭은 멤버들이 환호할 정도로 예쁜 색감의 팔찌를 만들었다. 멤버들은 팬들에게 선물을 하기 전 직접 팔찌를 착용하는 등 세심하고 자상한 모습을 보여줬다.
비스트는 이날 컴백 토크쇼를 직접 진행하며 예능감을 뽐냈다. 오랜 시간 함께 한 만큼 멤버들끼리 호흡도 척척 맞았고, 토크쇼가 자칫 지루해지지 않게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서로 장난을 치면서도 차근차근 코너를 진행했고, 예능프로그램 못지않은 토크쇼를 만들어냈다.
마지막으로 윤두준은 이번 신곡으로 이루고 싶은 것에 대해 "팬들과 더 가까워지고 싶다. 성적도 중요하고 명예도 중요하지만 우리를 사랑해주는 팬들에게 더 많이 돌려주고 싶다"라고 밝히며 팬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비스트는 지난 16일 미니 6집앨범 '굿럭(GOOD LUCK)'을 발표했다. '굿럭'은 용준형, 김태주 콤비가 작곡한 서정적인 댄스곡이다. 비스트의 어둡고 짙은 감성과 절절한 노랫말, 웅장한 스케일이 빚어낸 드라마틱한 매력의 곡으로 비스트만의 감성적인 댄스의 방점을 찍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seon@osen.co.kr
네이버 스타캐스트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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