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군에게 고맙다.”
NC 우완투수 찰리 쉬렉(29)이 롯데를 상대로 올 시즌 5승(3패)째를 수확했다.
찰리는 18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6피안타 4탈삼진 2사사구(1볼넷)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찰리는 팀의 5-2 승리에 앞장섰다. 또 롯데전 개인 4연승과 팀 롯데전 4연승을 동시에 이끌었다.

경기 직후 찰리는 “컨디션이 좋았다. 팀 타선이 좋은 타이밍에 점수를 뽑아 어깨를 가볍게 해주었다”며 “수비가 위기마다 도움을 줘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 좋은 리드를 해준 김태군에게 고맙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rainshin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