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과천선’ 김명민이 부친 최일화의 치매 투병 사실을 알고 눈물을 흘렸다.
1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개과천선’ 13회는 김석주(김명민 분)가 아버지 김신일(최일화 분)이 치매로 자신을 몰라보자 충격에 빠졌다. 이윽고 석주는 아버지가 그동안 자신에게 병을 숨겨왔다는 것을 알게 됐다.
신일은 당뇨 합병증으로 치매를 앓고 있다. 모든 것을 알게 된 석주는 애끓는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이내 침착하고 아버지를 돌보려고 했다. 그는 자신을 몰라보는 아버지의 말동무를 해줬다. 눈물을 멈추고 애써 담담하려고 노력하는 석주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개과천선’은 법정을 배경으로 성공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가던 변호사 김석주가 사고 이후 기억을 잃게 되면서 자신이 살았던 인생을 되돌아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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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과천선’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