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전날 경기에서 두산 베어스에 당한 뼈아픈 역전패를 통쾌한 역전 만루홈런으로 설욕했다.
LG는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서 7회초 가운데 펜스를 넘기는 이병규(7번)의 역전 그랜드슬램을 앞세워 10-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2승 1무 36패가 된 8위 LG는 한화와의 승차를 1경기로 벌리는 동시에 7위 KIA를 2.5경기차로 추격했다.
역전 만루 홈런틀 터트린 이병규를 비롯한 LG 선수들이 승리의 하이파이브 인사를 나누고 있다./dream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