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크로스' 김강우가 한은정을 구하려다 정보석이 쏜 총에 맞으며 다시 한 번 위기에 빠졌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극본 유현미, 연출 홍석구 이진서) 19회에서는 서동하(정보석 분)가 강도윤(김강우 분)을 도와준 홍사라(한은정 분)을 미끼로 그를 협박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강도윤은 경제부총리 청문회에서 서동하가 과거 청담동 친딸 살인사건과 강주완(이대현 분) 살인사건의 진범이라는 사실을 폭로했다. 이에 서동하는 국민 앞에 눈물로 무죄를 호소하며 내정자 자리에서 자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강도윤에게 한방 먹은 서동하는 그의 신분을 폭로했다. 서동하와 박희서(김규철 분)는 강도윤이 테리영으로 신분 세탁한 사실을 방송에서 폭로했고, 강도윤은 국회 모독죄와 위증 등으로 검찰에 체포됐다. 결국 아버지의 모든 죄를 알고 있던 서이레(이시영 분)가 강도윤의 변호사를 자청하며 그를 검찰에서 나오게 해줬다.
또 강도윤은 김재갑(이호재 분)을 찾아가 서동하의 범행 증거를 가지고 있다고 밝히며 그를 보호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에 서동하는 더욱 분노했다. 결국 서동하는 강도윤을 도와준 홍사라를 납치해 그를 미끼로 강도윤을 압박했다. 강도윤은 미리 홍사라를 피신시켰지만 서동하는 홍사라에게 약을 먹야 그를 납치하고 총구를 겨눴다. 그러면서 서동하는 강도윤의 동생인 강하윤(서민지 분)를 자신에게 붙여준 사람이 홍사라라고 폭로했다.
어떻게해서든 서동하의 총구 앞에서 떨고 있는 홍사라를 구하려던 강도윤은 모든 사실을 알고도 서동하와 팽팽하게 대립했다. 그 순간 서동하는 강도윤에게 총을 쐈고, 강도윤은 서동하가 쏜 총에 맞으며 위기에 빠졌다.
종영까지 1회를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강도윤과 서동하는 대결, 진실공방이 더욱 더 치열해지고 있다. 과연 강도윤이 위기에서 벗어나 서동하의 모든 악행을 폭로하고 진실을 밝힐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골든 크로스'는 음모에 휘말려 가족을 잃은 남자의 복수극을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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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