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B.A.P가 파워풀한 무대로 브라질 팬들을 열광시켰다.
B.A.P는 18일 오후 녹화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 인 브라질'에서 '1004'와 '노 머시(No Mercy)' 등의 무대를 꾸몄다.
이날 B.A.P는 특유의 강한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강한 힙합 전사 이미지가 강한 B.A.P는 어느 때보다도 에너지 넘치고 파워풀한 무대로 브라질 팬들을 사로잡았다. 곳곳에 한글로 된 플랜카드를 들고 B.A.P를 응원하는 팬들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첫 무대를 마친 B.A.P는 "오늘 밤을 잊지 못할 거다. 너무 감사하다"라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이어 B.A.P는 '노 머시'로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무대 이곳저곳을 누비며 화려한 무대를 꾸미는 B.A.P와 그들의 노래에 맞춰 힘찬 응원을 보내는 팬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뮤직뱅크 인 브라질'은 '월드컵과 케이팝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이번 월드컵에서 태극전사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뮤직뱅크' 월드 투어 공연이다. 지난 7일(현지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HSBC 아레나에서 정지원 아나운서, 이준, 정용화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샤이니, 엠블랙, CNBLUE, 인피니트, B.A.P, 에일리, 엠아이비 등이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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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