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사진팀] 19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의 에스타디오 베이라리오에서 2014 브라질월드컵 B조 2차전 네덜란드와 호주의 경기가 열렸다.
전반 호주 케이힐이 네덜란드 브루노 마르틴스 인디에게 파울을 범하며 경고를 받고 있다.
한편 이 과정에서 네덜란드 수비의 핵인 인디가 부상을 당해 실려나가며 네덜란드도 남은 월드컵 일정에 비상이 걸리게 됐다. 인디는 후반 추가시간 멤피스 데파이와 교체됐다.하고 있다.

호주는 지난 1차전 칠레와의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남은 상대는 네덜란드, 스페인으로 매 경기 어려움을 극복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비해 네덜란드는 스페인과의 첫 경기서 5-1 대승을 거두면서 첫 단추를 잘 꿰맸다. 스페인전에서 아르연 로벤(30, 바이에른 뮌헨)과 로빈 반 페르시(3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각각 2골씩을 기록하며 최고의 공격력을 자랑한 바 있다.
호주는 팀 케이힐이 최전방에, 토미 오아르와 마크 브레시아노, 매튜 레키가 2선을 받친다. 매트 맥카이와 마일 제디낙이 중원을, 포백에는 제이슨 데이비슨-매튜 스피라노비치-알렉스 윌킨슨-라이언 맥고완이 선다. 골키퍼는 매트 라이언이 나선다.
네덜란드는 스페인전 때와 같은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로빈 반 페르시와 아르연 로벤이 투톱으로, 웨슬리 스네이더가 뒤를 받치고 조나단 데 구즈만, 나이젤 데 용이 중원을 컨트롤한다. 수비에서는 론 블라르와 스테판 데 프라이, 브루노 마르틴스 인디가 스리백을 서고 좌우 풀백으로 달레이 블린트와 데릴 얀마트가 나선다. 골키퍼는 야스퍼 실리센이 장갑을 껸다. / photo@osen.co.kr < 사진 > ⓒAFPBBNews = 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