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알제리전, 노력하고 조직적으로 움직이면 승산 있어"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6.19 05: 09

"노력을 하고 조직적으로 움직인다면 승산이 있을 것이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에서 열린 러시아와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서 1-1로 비겼다. 한국은 이근호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이후 알렉산드르 케르자코프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아쉽게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리는 놓쳤지만 선수단은 자신감을 얻었다. 19일 포스 두 이구아수에 위치한 페드로 바소 경기장서 만난 지동원(23, 도르트문트)은 선수단의 긍정적인 분위기를 전했다. "선수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온 것 같다"고 밝힌 지동원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 (알제리전을) 준비하게 됐다. 처음 이구아수에 왔을 때보다 편안하고 분위기가 많이 좋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자신감은 오는 23일 포르투 알레그레서 알제리전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선수단은 러시아전에 앞서 알제리와 벨기에의 경기를 TV를 통해 관전했다.
이에 대해 지동원은 "알제리 선수들이 빠르고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많았다. 쉽게 공략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은 하지 않는다"면서 "러시아전에서 자신감을 갖고 플레이한 것처럼 하면 좋은 찬스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측면 공략을 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본다"고 답했다.
이어 "알제리가 벨기에전에서는 (수비를) 내려서 경기를 했지만, 우리와 경기를 할 때는 어떻게 대응할 지 몰라 (어떻다고) 말하기가 힘들다. 알제리가 좋은 선수들을 가지고 있고 월드컵에서 이기기 위해 열심히 하는 모습은 인상적이었다"고 칭찬했지만, "우리가 알제리보다 노력을 하고 조직적으로 움직인다면 승산이 있을 것이다"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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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아수(브라질)=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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