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알제리전 승리해야만 16강 진출 가능"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6.19 06: 51

"알제리전에 승리해야만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구자철(25, 마인츠)이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 진출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19일(이하 한국시간) 포스 두 이구아수에 위치한 페드로 바소 경기장서 만난 구자철은 "경우의 수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 우리가 알제리전에서 승리해야만 16강에 진출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앞에 놓여진 한 경기를 승리할 수 있도록 모든 포커스를 맞출 것이다. 16강 진출을 모든 선수가 희망하고 있다. 우리의 모든 것을 쏟아 붓는다면 우리가 원하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전날 열린 러시아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한국은 점유율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다. 하지만 90분 내내 우위를 잡은 것은 아니다. 경기 막판에는 러시아에 분위기를 내주며 동점골을 허용해 1-1로 경기를 마쳐야 했다.

이에 대해 구자철은 "축구는 90분 경기다. 흐름이라는 것이 있다. 전반전에 실점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경기 전부터 강조했다. 우리가 공격적으로 기회를 잡고 골을 만들기 위해 움직이다 보니 체력적으로 힘들었던 것 같다"며 "우리가 마지막에 상대에 흐름을 내주고 상대가 실점 이후 밀어 붙이는 상황이 온 탓에 버티기 위해서 힘들어한 것 같다"고 답했다.
문제점을 파악한 만큼 알제리와 2차전에서는 확실하게 보완해야 한다. "이제 한 경기를 소화했다. 두 번재 경기에서는 90분 내내 모두 쏟아 붓기 위해서 집중력을 계속 유지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한 구자철은 "경기 내내 선수들과 대화를 통해 집중해야 한다. 리듬과 기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오늘은 회복에만 집중하자고 했다. 구체적인 것은 팀 전체적으로 대화를 할 것 같다. 러시아전에서 승점을 땄고 90분 동안 선수들 최선을 다한 만큼 알제리전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것이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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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아수(브라질)=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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