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가 수비적으로 나왔을 때 우리가 어떻게 운영을 하느냐가 승리의 관건이 될 것 같다."
이청용(25, 볼튼 원더러스)이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러시아와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의 아쉬움을 밝혔다. 이청용은 러시아전서 90분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수비적으로 나온 러시아의 수비라인을 뚫지 못하고 한 차례 슈팅에 그쳤다. 이청용 외에도 한국은 공격에서의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러시아와 1-1로 비겼다.
전날 "나만 못했다"며 자책하는 모습을 보였던 이청용은 19일 포스 두 이구아수에 위치한 페드로 바소 경기장서 만나 수비 지향적인 운영을 펼친 러시아에 대해 "공격수 입장에서는 (침투할) 공간이 많이 없었다. 그래서 러시아전에서 다른 경기보다 다양하게 움직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아쉬움만 토로한 것은 아니다. 문제가 된 점은 반드시 보완해야 한다는 것이 이청용의 입장이다. 알제리가 러시아와 같이 나왔을 경우 적절한 대처법을 발견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청용은 "상대가 수비적으로 나왔을 때 우리가 어떻게 운영을 하느냐가 승리의 관건이 될 것 같다"며 자신의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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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아수(브라질)=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