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 10위권 내 한국영화가 단 2편이다. 이례적인 상황이라고도 할 수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8일 박스오피스 1위는 '엣지 오브 투모로우'가 차지했다. 지난 4일 개봉 이래 한 번도 1위의 자리를 놓치지 않은 이 영화는 이날 전국 7만 4262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326만 4585명을 기록했다.
1위에 이어 무려 4위부터 10위까지의 영화가 모두 외화들로 채워져 있다.

4, 5, 6위는 이날 개봉한 신작 '미녀와 야수',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이 장식했다. 각각 전국 1만 8838명(누적 1만 9196명), 1만 4095명(1만 7058명), 1만 998명(전국 1만 3356명) 모았다.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가 9750명을 더해 누적관객수 421만 2584명으로 7위에 랭크됐고, 8위는 '말레피센트'가 차지했고, 역시 이날 개보한 '님포매니악 볼륨1'에 8위로 새롭게 진입했고, 10위는 아트버스터 '그녀'의 순이었다.

한국영화는 '끝까지 간다', '황제를 위하여' 단 두 편만이 박스오피스를 지키고 있다. '끝까지 간다'는 5만 1570명을 모으며 끝장 나는 뒷심을 과시 중이다. 누적관객수는 226만 8916명. 요즘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세우는 유일한 영화라고도 할 수 있다. '황제를 위하여'는 2만 1476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39만 3369명을 나타내며 3위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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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영화 포스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