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룬의 알렉스 송(27)이 크로아티아 선수의 등을 팔꿈치로 가격해 레드카드를 받고 고개를 떨궜다.
알렉스 송은 19일 오전 7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마나우스 아레나 아마조니아에서 열리는 2014 브라질 월드컵 A조 2차전 카메룬 크로아티아 경기에서 만주키치의 등을 가격해 퇴장당했다.
이날 알렉스 송은 전반 39분 공을 빼앗기 위해 달리는 만주키치의 등을 팔꿈치로 가격했다. 이를 바로 옆에 있던 주심이 봤고, 알렉스 송은 바로 퇴장 조치됐다.

레드 카드를 받은 알렉스 송은 허리에 손을 올린 채 고개를 떨구며 쓸쓸하게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그 역시 별다른 항의 없이 묵묵하게 결과를 받아 들이는 모습이었다.
이에 카메룬의 감독 역시 당황스러움을 금치 못했으며, 국내 중계진들도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라고 말했다.
앞서 페페 역시 지난 17일 파울에 주저앉아 있던 독일의 토마스 뮐러(25)에게 박치기해 퇴장 당한 바 있다. 이날 페페는 독일과의 경기에서 전반 37분 포르투갈 진영에서 공을 드리블하다 달려오는 뮐러의 얼굴을 팔로 가격했고, 이에 뮐러가 주저앉자 박치기를 해 퇴장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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