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호주] 브루노 마르틴스 인디, '뇌진탕' 판명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6.19 09: 54

브루노 마르틴스 인디(22)가 의식을 잃고 실려나갔다.
네덜란드는 19일(이하 한국시간) 포르투 알레그레의 에스타디오 베이라-리우에서 열린 호주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B조 두 번째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탈락 위기에 몰린 호주의 강한 저항에 고전했지만 결국 그들이 자랑하는 맨파워로 승리를 거둔 한 판이었다.
압권은 전반 19분과 20분 사이에 나왔다. 그러나 전반 19분 로벤이 역습 상황에서 선제골을 뽑아내며 네덜란드가 먼저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호주는 1분 만에 센터라인 근처에서 맥고완이 길게 올려준 크로스를 케이힐이 논스톱 슈팅으로 때려내 골을 터뜨리며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호주는 동점골의 주인공 케이힐이 전반 43분 브루노 마르틴스 인디에게 불필요한 파울을 범하며 옐로카드를 받는 악재를 맞았다. 지난 칠레전에서 이미 경고 한 장을 받은 케이힐은 마지막 경기인 스페인전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한편 이 과정에서 네덜란드 수비의 핵인 인디가 부상을 당해 실려나가며 네덜란드도 남은 월드컵 일정에 비상이 걸리게 됐다. 인디는 후반 추가시간 멤피스 데파이와 교체됐다.
경기 후 기자회견을 가진 루이스 반 할 감독은 "인디는 처음에 뇌진탕 증세를 보였다"면서 "뇌진탕으로 판명이 나면 다음 경기에서 뛰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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