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스포츠국장 "이영표 족집게 중계, 우연 아니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6.19 12: 32

KBS 측이 이영표의 족집게 중계에 대해 "우연이 아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KBS 배재성 스포츠 국장은 19일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이영표 해설위원의 족집게 예측에 대해 "운이 좋았던 것도 우연의 일치도 아니며 KBS 해설위원으로 중용된 이후 정말 토할 때 까지 연습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이영표 해설위원의 예지력은 그의 치밀한 분석과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로 받아들여 달라"라고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또 배 국장은 KBS 월드컵 중계가 시청률 1위에 등극한 것에 대해서 "준비 기간 동안 다른 부가적인 면에 눈 돌리지 않고 스포츠 중계라는 본질에 충실했던 진정성이결국 시청자의 마음을 움직인 것"이라며 KBS 월드컵 중계방송을 사랑해준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남아 있는 대표팀 경기에 대해서는 "온 국민의 관심이 집중돼 있는 만큼 이곳 브라질에 와 있는 방송 인력과 기술 인력 등 모든 중계진이 최고의 중계를 위한 준비를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며 "믿고 보는 중계, 명품 중계를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며 시청률 1위 수성을 자신했다.
한편 1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KBS 2TV는 지난 18일 오전 방송된 '브라질 월드컵 2014 32강 한국:러시아' 경기 중계에서 22.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MBC 18.2%, SBS 11.6%를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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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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