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조선총잡이', 수목극 과거 명성 되찾을 것"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6.19 14: 09

고영탁 KBS 드라마 국장이 '조선총잡이'에 강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고영탁 드라마 국장은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에서 열린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의 제작발표회에서 "이 작품이 올여름 국민들에게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시원함과 통쾌함을 주는 선물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고 국장은 "KBS 수목드라마가 한동안 침체기였다. 최근 들어 다시 부활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감격시대', '골든크로스'로 살아났다. 이 작품으로 KBS 수목드라마가 과거의 명성을 되찾는 좋은 터닝포인트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조선총잡이'는 조선 개화기를 배경으로 조선의 마지막 칼잡이 박윤강이 영웅 총잡이로 돼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액션로맨스 드라마. 지난 2011년 '공남폐인'을 양산하며 그해 여름을 뜨겁게 달구었던 '공주의 남자' 김정민 감독의 연출로 완성도 높은 스토리와 영상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골든크로스' 후속으로 오는 25일 오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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