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총잡이' 이준기 "많은 기대, 부담스럽지만 기분 좋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6.19 14: 37

배우 이준기가 '조선총잡이'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이준기는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에서 열린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의 제작발표회에서 "'조선총잡이'가 많은 분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것 같아 부담스럽지만 기분 좋다. 큰 재미를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개화기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가 있기는 했지만, 이런 독특한 소재의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것에 쾌감이 있다. 많이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이준기는 극 중 조선제일검의 아들이라는 자부심으로 살아가는 청년 무사 박윤강 역을 맡았다. 박윤강은 사랑하는 이들이 신식총의 위력 앞에 허망하게 죽자 눈물 속에서 칼을 보리고 총을 잡는 총잡이가 된다.
한편, '조선총잡이'는 조선 개화기를 배경으로 조선의 마지막 칼잡이 박윤강이 영웅 총잡이로 돼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액션로맨스 드라마. 지난 2011년 '공남폐인'을 양산하며 그해 여름을 뜨겁게 달구었던 '공주의 남자' 김정민 감독의 연출로 완성도 높은 스토리와 영상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골든크로스' 후속으로 오는 25일 오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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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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