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총잡이' 이준기 "남상미와 재회, 매 순간 행복하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6.19 14: 49

배우 이준기가 남상미와 7년 만에 재회한 것에 대해 "매 순간이 행복하다"고 전했다.
이준기는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에서 열린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의 제작발표회에서 "남상미와 정말 언젠가는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전 작품(MBC '개와 늑대의 시간')은 절절한 사랑을 다루고 결국 이어지지 못했었다. 로맨스물에서 만나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했었다"며 "이번 작품에 남상미가 캐스팅 됐다는 이야기를 들고 설렜다. 어떤 사랑이야기를 시청자에 선물할 수 있을지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남녀 배우가 좋은 연기를 보이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린다. 남상미와는 그런 시간을 아낄 수 있고 서로에게 의지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연기하는 매 순간이 행복하다. 남상미에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총잡이'는 조선 개화기를 배경으로 조선의 마지막 칼잡이 박윤강이 영웅 총잡이로 돼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액션로맨스 드라마. 지난 2011년 '공남폐인'을 양산하며 그해 여름을 뜨겁게 달구었던 '공주의 남자' 김정민 감독의 연출로 완성도 높은 스토리와 영상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골든크로스' 후속으로 오는 25일 오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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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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