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룬-크로아티아] 코바치, “만주키치, 팀에 중요한 존재”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4.06.19 15: 40

[OSEN=선수민 인턴기자] 니코 코바치(43) 크로아티아 대표팀 감독이 마리오 만주키치(28, 바이에른 뮌헨)의 활약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크로아티아는 19일 오전 7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마나우스 아레나 아마조니아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A조 2차전 카메룬과의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만주키치는 후반에 2골을 몰아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고누적으로 브라질과의 1차전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만주키치는 징계가 풀리자마자 만점 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반 2골을 넣고 팀 승리를 확정지었다.

코바치 감독은 스포츠 전문매체인 ‘ESPN’을 통해 “어떤 감독이든 자신의 팀에 만주키치 같은 선수가 있다면 행복할 것이다. 만주키치는 골을 넣는 선수일 뿐만 아니라 그의 태도는 팀을 살리기도 한다”며 극찬했다.
이어 코바치는 “이번 경기는 팀에 그가 얼마나 중요한지, 팀이 그에게 어떤 모습을 기대하는지를 보여줬다. 만주키치 같은 선수가 있다면 차이를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크로아티아는 만주키치의 활약 속에 첫 승을 거뒀다. 귀중한 승리를 거둔 가운데 24일 멕시코와 16강 진출을 놓고 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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