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기가 시청률 공약 아이디어를 팬들에게 받겠다고 말했다.
이준기는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에서 열린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의 제작발표회에서 예상 시청률을 묻는 말에 "25%"라고 답했다.
이준기는 "일단 두 자리다. 20%정도 되면 시청률 공약을 실행하겠다"며 "공약은 팬들에게 트위터로 받겠다"고 전했다.

이준기는 극 중 조선제일검의 아들이라는 자부심으로 살아가는 청년 무사 박윤강 역을 맡았다. 박윤강은 사랑하는 이들이 신식총의 위력 앞에 허망하게 죽자 눈물 속에서 칼을 보리고 총을 잡는 총잡이가 된다.
한편, '조선총잡이'는 조선 개화기를 배경으로 조선의 마지막 칼잡이 박윤강이 영웅 총잡이로 돼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액션로맨스 드라마. 지난 2011년 '공남폐인'을 양산하며 그해 여름을 뜨겁게 달구었던 '공주의 남자' 김정민 감독의 연출로 완성도 높은 스토리와 영상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골든크로스' 후속으로 오는 25일 오후 첫 방송된다.
jykwon@osen.co.kr
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