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그룹 비스트가 컴백 무대서는 선공개곡 '이젠 아니야'를 부르지 않기로 결정했다.
비스트는 지난 16일 공식 컴백에 앞서 지난 10일 발라드 타이틀곡 '이젠 아니야'를 발표하고 각 음원차트 1위를 휩쓰는 등 큰 인기를 끌었으나 19일부터 펼쳐지는 컴백 무대에서는 이 곡 대신 수록곡 '위 업(We Up)' 무대를 공개하기로 했다.
따라서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이번주 컴백 무대서는 '이젠 아니야'를 볼 수 없을 전망.

이에 대해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번 앨범에는 다양한 장르가 담겨있고, 특히 퍼포먼스에 신경을 쓴 만큼 '이젠 아니야' 대신 다른 무대를 선보이기로 결정했다"면서 "'이젠 아니야' 무대도 차차 보여줄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위 업'은 클럽 분위기의 곡으로 발라드 '이젠 아니야'와 스케일 큰 댄스곡 '굿럭'과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비스트는 19일 발표된 가온차트 디지털 종합, 다운로드 차트서 '이젠 아니야'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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