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소은이 서른 살이 되기 전까지 교복을 입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쳐 눈길을 끌었다.
김소은은 19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소녀괴담'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서른 전까지는 교복을 입을 수 있지 않을까 개인적인 생각을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거의 데뷔 이후로 2년에 한번꼴은 교복을 입는 것 같다. 입을 때마다 새롭고 요즘 교복들이 굉장히 예쁘지 않나. 예쁜 교복을 입는데 기분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서른 전까지는 교복을 입을 수 있지 않을까 개인적인 생각을 한다"고 욕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김소은은 극 중 과거를 기억 못하고 학교 주변을 맴도는 베일에 쌓인 소녀귀신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소녀괴담'은 귀신 보는 소년 인수(강하늘 분)가 강원도의 한 학교로 전학을 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내달 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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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