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괴담' 강하늘 "교복만 아홉번째..노안이라 걱정"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6.19 16: 02

배우 강하늘이 노안이라 교복을 입는 것에 대해 걱정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강하늘은 19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소녀괴담'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내가 노안이라 교복을 입을 때 걱정이 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내가 세어봤는데 교복을 일곱번을 입었더라. 뮤지컬까지 포함하면 아홉번은 입은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내가 워낙 노안이라 걱정을 많이 한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주변에서 걱정을 많이 해주신다. 교복을 입는데 이미지가 굳어지면 어쩌냐 질문을 하시는데 나는 노안이라 굳을 것 같다는 생각은 안하다"라며 "교복을 입어서 남다르다. 좋다. 학교를 졸업하고 교복 입는 일이 드물지 않나. 7년을 더 입고 있으니까 기분좋은 생각이 든다"라고 덧붙였다.
강하늘은 극 중 귀신을 볼 수 있다는 이유로 외톨이로 지내온 소년 인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소녀괴담'은 귀신 보는 소년 인수(강하늘 분)가 강원도의 한 학교로 전학을 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내달 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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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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