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베' 김정민 子 담율, 합정동 '프리즌브레이크' 작전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6.19 17: 30

가수 김정민의 아들 담율의 '합정동 프리즌브레이크' 작전이 시작된다.
담율은 최근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 녹화에서 김정민의 눈을 피해 울타리를 벗어나는 한 편이 드라마 같은 탈주국을 벌였다.
이날 녹화에서는 10개월 동안 울타리 안에서만 생활해야 했던 늦둥이 담율이를 사이에 두고 아빠 김정민과 엄마 루미코의 대립이 있었다. "이제는 담율이를 울타리 밖으로 꺼내 자유를 달라"는 루미코와 "아직은 위험하다"는 김정민의 팽팽한 기 싸움이 벌어진 것.

결국 집안 청소기를 돌리던 루미코는 김정민이 잠시 한 눈을 파는 사이 눈치를 살피며 울타리 문을 열어줬다. 그러나 담율을 울타리 밖으로 꺼내려면 최소한의 안전 보호대라도 착용하라는 것이 아빠 김정민의 주장이었다.
그 주장에도 불구, 더 넓은 세상을 꿈꾸는 담율이와 루미코는 계속 자유를 요구하며 탈출을 시도했다. 이 모습은 마치 한 때 한국에 '미드 열풍'을 불게 했던 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 의 주인공이 탈옥하는 모습을 방불케 했다는 후문. 또한 루미코는 담율과 입장을 바꿔보라며 김정민에게 울타리 안 생활까지 권유했다. 오는 21일 오후 5시 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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