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재 아나, “두피로 대성통곡중인 차붐..”익살 멘트
OSEN 조민희 기자
발행 2014.06.19 18: 13

 [OSEN=조민희 인턴기자] SBS 배성재 아나운서가 차범근, 차두리 해설위원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SBS 축구캐스터로 활약 중인 배성재는 지난 18일 오전 대한민국 대 러시아 경기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1994년 이후 20년 만에 첫 경기 무승부. 출발 나쁘지 않습니다. MOM 차붐. 폼 완전 회복”이라는 글과 함께 차범근, 차두리 부자 해설위원과 함께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세 사람은 카메라를 보고 웃고 있지만 지친 기색이 역력하다. 특히 배성재는 “두피로 대성통곡 중인 차붐”이라는 멘트와 함께 땀에 흠뻑 젖은 차위원의 모습까지 올려 폭소를 자아냈다.

이를 본 네티즌이 “차위원님, 땀 많이 흘리셨네요. 몸보신하셔야 할 듯”이라는 댓글을 달아놓자 배성재는 차범근 위원을 ‘MOM’ 즉 ‘Man Of the Match’이라며 센스 있게 받아쳤다.
한 관계자는 “차범근 위원님이 땀을 많이 흘리시면서 한국 축구팬 분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으셨는데, 사실 차위원님은 ‘차붐’ ‘갈색폭격기’라는 애칭대로 대단한 체력을 자랑하신다."며 "향후 남은 월드컵 경기도 열정적으로 중계하실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배성재는 현재 차범근, 차두리 위원과 함께 오는 20일 일본과 그리스의 경기가 열리는 나타우 경기장 쪽으로 이동해 있고, 두 나라의 전력도 꼼꼼하게 분석하며 중계방송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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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재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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