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강습타구 맞고 쓰러져...상태는 이상무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4.06.19 18: 44

KIA 좌완투수 양현종이 강습타구에 맞고 부상을 당할 뻔 했다.
양현종은 1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넥센과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1회 강습타구를 맞고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양현종은 첫 타자 서건창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한 뒤 2번타자 이택근을 상대로 초구를 던졌으나 강습타구에 왼쪽 무릎 위쪽의 허벅지 부분을 맞고 그대로 쓰러지면서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깜짝 놀란 KIA 덕아웃은 의무 트레이드를 급하게 내보내 상태를 점검했다. 다행히 수 분이 지나면서 통증을 가셨고 곧바로 연습투구를 한 뒤 경기를 속행했다. 
만일 무릎이나 손에 맞았다면 대형 부상으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다. 앞쪽 근육 부분을 맞은것이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양현종은 다음타자에게 좌익수 옆으로 빠지는 2루타를 맞고 실점위기를 맞았으나 후속 두 타자를 삼진으로 처리하고 첫 고비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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